열방대학은 전 세계적이고 타문화적이며 유연한 훈련 접근 방식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합니다. 해마다 대략 15,000명 정도의 학생들이 6개 대륙 400여 개 지역에서 70여 개 언어로 한 가지 이상의 등록된 코스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훈련 방식은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이 표현이 나타나게 함과 동시에 형식적(formal) 및 비형식적(non-formal) 교육의 기본 요소를 결합합니다.

대학은 교회와 사회를 위한 지도자들을 훈련시키는 교회 사역으로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열방대학은 그들이 교회를 섬기든 사회를 섬기든, 열방으로 부름 받은 전 세계의 지도자들을 훈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소명을 성취시키는 배경이나 수단이 무엇이든, ‘가서 열방을 제자 삼으라’는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는 공동의 목표는 세미나, 코스들, 그리고 컨퍼런스의 형태로 훈련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동기부여 요소가 됩니다.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사용되는 몇몇 주요 전략들은 아래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열방대학은 예수전도단(Youth With A Mission)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예수전도단은 여러 교파에서 모인 국제적인 기독교 운동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속한 사람들을 이 시대에 내보내고 많은 신앙인들을 훈련하고 준비시키는 일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YWAM 간사들은 주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며 순종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며, 전 세계에서 온전한 인격을 형성하기 위해 온전한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제자 삼아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효율성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열방대학(UofN)에서는 예수제자훈련학교(DTS)를 필수 기초 과정으로 포함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람들을 교육하고 훈련하고 있습니다.

선교 지역, 특히 복음을 아직 듣지 못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 하나님 사랑과 복음을 구체적으로 전합니다. 이를 위해 난민촌 사역, 미혼모와 고아원 사역, 의복과 음식을 제공하고, 의료 혜택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합니다. 또한 농업 기술과 건축 기술을 가르치는 등의 활동도 진행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다양한 은사와 방법을 사용하여 ‘국가를 이루는 8개의 사회영역’(정치, 경제, 교육, 미디어, 예술, 종교, 과학기술, 가정)와 ‘9개의 최전방 지역’(모슬렘권, 힌두권, 불교권, 공산권,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20세 미만의 사람들, 대도시, 미전도 종족) 등 모든 분야에 복음을 전합니다.

한국 예수전도단(Youth With A Mission, Korea)은 1960년 한국에 선교사로 파송된 오대원(David E. Ross) 목사에 의해 1973년 말에 설립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젊은이들이 전 세계에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960년에 로렌 커닝햄(Loren Cunningham) 목사에 의해 설립된 국제 YWAM(Youth With A Mission)과 1980년에 연합했습니다. 이후 YWAM Korea로 활동하면서 한국에서는 여전히 예수전도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수전도단은 1988년 9월에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었으며, 서울, 고양, 인천, 수원, 춘천, 홍천, 원주, 천안, 청주, 대전, 전북광역(군산-전주), 광주, 목포, 대구, 포항, 울산, 부산, 창원 등 여러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습니다. 2012년 1월 기준으로 예수전도단에는 국내 1,000여 명, 국외 500여 명의 전임 사역자와 700여 명의 협력 간사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세계 선교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국제 YWAM은 전 세계 180개국에 1,000여 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약 18,000명의 전임 사역자들이 함께 사역하는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는 세계 선교 공동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