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9일 목요일 – 초대 (The Invitation)
주제: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중에 하나님을 찾기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에 전 세계 YWAMer들과 함께 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초대하고 계십니다.

사진출처 (위에서 아래로) https://juliepearsonblog.wordpress.com/
https://www.exploregod.com/

지금 우리는 세상이 요동하는 시간 중에 있습니다. 세계적인 전염병, 인종적 정의에 대한 새로운 외침, 빈곤의 멍에, 환경에 대한 인식과 자연재해의 위협들. 이 모든 것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어떠해야 할까요? 우리는 두려워하거나 자기방어 상태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변화를 위해 정부에 청원할 우리의 목소리를 더하는 방법을 찾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찾으시겠습니까? 우리의 두려움과 혼란, 상황의 변화를 갈망하는 것, 깨진 세상을 향해 지혜롭고 사랑으로 행동하고 싶은 욕망을 그분께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삶 속에서 그분과 함께 앉아 그분을 만나고, 그분이 우리를 만나는 공간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신명기 4:29, 개정)

세계 역사상 볼 수 없었던 이 시대에 찾아올 변화를 기대하며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에게 우리의 고통과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져다드리며, 초대(Invitation)라고 불리는 YWAM 국제 기도의 날에 동참해 주십시오. 7월 9일 기도일에 함께 기도하거나, 여러분에게 가장 잘 맞는 시간에 기도해도 좋습니다.

기도할 시간이 몇 분밖에 없다면 시간을 내어 하나님을 직접 찾고, YWAMer들이 우리 세계의 새로운 상황에 맞추어 새롭게 하나님을 찾도록 기도하십시오. Invitation(초대)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기도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복음적인 디지털 미디어 사역에 관여되어 있다면 저희에게 링크를 보내주십시오. prayer@ywam.org로 이메일을 보내 주십시오.

사진출처: dailyverses.net


기도를 준비합시다 (톤냐 스탄필드):

제 친구에게는 가벼운 자폐증이 있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노력은 할 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의 입장이 설 수는 없습니다. 아이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느끼도록 떼쓰는 데는 아주 능통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다른 관점이나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데 그다지 익숙하지 못합니다. 이것을 심리학 용어로 마음맹(mind-blindness)이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은 4세 정도까지 마음맹 상태에 있습니다만, 자폐증세가 있는 사람들에게 그것은 영원한 싸움입니다. 이 아이가 다른 사람의 머리속에 서로 다른 내용, 반응, 감정들이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은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그가 현실 속에 사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우기가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갈 때, 우리의 모습은 이 소년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신학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와 “다르다”라는 것을 압니다. 그분은 자신만의 인격이 있으시고, 생각과 감정이 있으십니다. 하나님의 실존(reality) 속에 산다는 것은 연습을 필요로 합니다. 여러분처럼 아마도 저는 너무 자주 하나님에 대한 내 생각이나, 하나님에 대한 나의 이미지로 기도하거나, 심지어 나 자신의 일부처럼( 나와 같은 생각, 의견, 감정을 가지고 말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는 나의 기도 시간이 왜 그렇게 감동도 없고, 변화도 없으며 명료함과 평강도 없는 형편없고 또다시 돌아오고 싶지 않은 시간이었는지 궁금해합니다.

잠시 자신에게 물어보며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기도할 때, 자기 자신에게 말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말하는 것입니까? 당신의 하나님은 자기 생각과 감정을 가진 살아 있는 인격이십니까? 아니면 단지 여러분 자기 생각과 느낌의 연장선에 불과합니까?
기도를 준비하면서 마음의 마음맹(mind-blind)의 기도를 이겨내고 하나님의 거룩하고 예측할 수 없는 사랑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사진출처: slideshare.net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중에 하나님을 구하기

여러분이 단체로 기도하고 있다면, 하나님을 찾는 자유로운 시간을 따로 가져 보십시오. 각 사람에게 하나님을 찾기 위해 아래에 언급된 방법의 하나를 고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함께 돌아왔을 때, 원하는 분들에게 나눌 기회를 주십시오. 만약 여러분이 혼자 기도하고 있다면, 하나님께 하나님을 찾는 다음과 같은 방법의 하나로 여러분을 인도해 달라고 요청하십시오.

1. 하나님을 찾는 것은 듣는(LISTEN)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잘 듣고 있다는 말은 우리가 말을 적게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타인의 울음과 불평에 기꺼이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이 말은 내가 하나님의 관점에 기대어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구하는 자세를 취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억압받는 자들을 위한 정의의 문제에 관하여 말씀하실 것이 수없이 많으십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은 또한 그분이 우리 안에 제거하시기 원하시는 것들 – 우리의 개인적인 삶, 우리의 사역, 또는 더 넓은 범위 – 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에너지를 특정한 성장의 영역으로 인도(또는 재연결)하시기를 원하시며 그것은 우리의 다른 활동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첫째, 여러분이 기도하실 때, 침묵하며 들으십시오.

2. 하나님을 찾는 것은 간절히 구하는(LONG FOR)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찾기 위해, 우리 안에 있는 간절함에 닿아 있어야 합니다. 나는 우리의 세상과 공동체와 나의 개인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구속사역에 대해 얼마나 열망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찾는다는 우리 자신이 이런 갈망을 갖도록 내어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그 열망에 기대면 됩니다. 이 갈망은 하나님께서 가져다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기도할 때,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더욱 크게 가지십시오. 어떤 종류의 갈망을 느끼셨습니까? 그것은 여러분의 가정, 팀 동료, 공동체 구성원 또는 열방에 대한 것이었습니까?

3.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애통(LAMENT)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우리의 갈망이 너무 깊어 그것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주변의 수 없는 상실들: 병든 분들, 돌아가신 분들, 일과 일터를 잃어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회 속에 불평등과 불공정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기도와 중보 하는 중에 울어야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구할 때, 우리는 우리의 울부짖음과 간청과 슬픔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피조세계를 위해서까지 (로마서 8장에서 읽을 수 있는 바와 같이) 우리의 말과 말할 수 없는 탄식을 우리들의 기도에 담아야 합니다. 우리는 애통을 통해 하나님을 구합니다.

“주여, 언제까지이니까? 주여, 어디에 계시나이까? 오, 주님, 우리가 도우심을 구하며 울부짖나이다.”
시간을 갖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더욱 깊이 기대어 애통하며 기도하십시오. 여러분 자신과 우리의 세상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4.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살피는(WATCH)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얼마나 주위를 살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상황에서 우리의 “눈에서 비늘을 벗기시고” 우리의 영을 깨워 보여주실 것에 대해 우리가 살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깨어(wakeful) 살피는(watch) 것입니다. 여러분 주변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까? 무엇을 목격하셨습니까? 무엇에 놀라셨습니까? 역사 속의 볼 수 없었던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어떻게 새로운 방법으로 비전을 보여주고 계십니까?

시간을 갖고 하나님이 보시는 대로 보게 해 달라고 요청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일하고 계신 것을 볼 수 있게 도와달라고 그분께 간구하십시오. 무엇을 보십니까?

5.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기대(ANTICIPATION)를 가지고 기다리는(WAIT)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찾는 것은 역사하시고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기다리는 중에 우리 자신이 주체가 되고자 했던 것들을 내려놓고 그분의 시간에 순복하게 됩니다. 그것은 행동하는 열정이 없는 상태로 기다리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섭리와 구속사적인 변화에 대한 그분의 절대적 열심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갈망하는 것과 그분의 방법에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동안 우리는 그분을 찾는 자리로 들어갑니다. 순간 우리는 한 시편 기자의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오, 하나님,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이다. 내가 온 맘으로 주를 찾으며, 내 영혼이 주를 향하여 목마르나이다. 내 육신은 물이 없어 마르고 메마른 땅과 같이 주를 향해 헐떡이나이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간절히 그분을 찾는 곳에서 우리를 만나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준비할 때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어떤 것이든 그것을 위해 우리가 준비될 것입니다.

사진출처: https://drlej.wordpress.com

행동하십시오

  • 이처럼 황폐함으로 가득한 이 시기에 여러분의 개인에게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여러분의 가족, 팀, 그리고 공동체는 어떻습니까? 어쩌면 여러분은 소리 내 울부짖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여러분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을 지새울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여러분의 동네를 걷다가 여러분 주변의 가정과 사업장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손길들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찾는 것을 그림이나, 노래, 글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 보십시오.
  • 행동하는 시간은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의 상태가 호전되기 전부터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에 보이지 않고 때때로 불편하기도 한 하나님을 찾는 (그분의 관점, 시간, 그분의 목적과 임재) 자리에서 진실하게 시간을 보내도록 합시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우리 앞에 놓인 시즌을 위해 준비될 것입니다.
  • 슬퍼하는 것은 다윗, 아삽, 여두둔, 헤만, 그리고 다른 시편 기자들과 같은 시편 기자의 기도하는 삶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작년에 소천한 사랑받는 목회자이며 교사였던 유진 피터슨은 거의 70%의 시편은 어느 정도의 슬픔을 담고 있다고 기록했습니다. 애통하는 것은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고통과 고난에 대해 감춤 없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우리가 있는 세계의 안팎의 슬픔까지도 담아 기도하는 것입니다. 애통하는 기도란 깊은 절규의 예배 속에 이런 것들을 하나님의 임재로 가져가는 것이며 그분이 들으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시편에는 공동체를 위한 애가도 있습니다. 시편 12편, 80편, 123편을 읽어 보십시오. 개인을 위한 애가도 있습니다. 시편 3편, 53편, 142편을 읽어 보십시오. 하나님과 공동체, 또는 개인이 함께하는 시간에 정기적으로 애가를 읽어 보십시오.
  • 그러나 우리는 소망이 없이 애통하지 않습니다. 애가는 우리를 하나님의 ‘헤세드’라는 그분의 중심된 성품으로 인도합니다. ‘헤세드’는 구약의 히브리로 ‘인자하심’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인자하심, 또는 진실하신 언약의 사랑은 하나님의 특성을 정의하는 단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레미야가 그의 애가에서 그랬던 것처럼 애통할 때, 우리는 버림받은 곳으로부터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으로 옮겨 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분의 자비는 아침마다 새롭고, 그의 성실하심이 크심을 경험합니다. (예레미야애가 3:21-23) 여호와께서는 주께 희망을 두는 사람과 주께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게 선하십니다. (예레미야애가 3:25) 다섯 장이 되는 예레미야애가를 읽으며 여러분 안에 성령께서 감동을 주시는 구절을 살펴보십시오.
  • 마태복음 6:33을 공부하며, ‘첫째,’ ‘하나님의 나라,’ ‘그의 의와 이와 같은 것들’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추어 보십시오. 이것은 가르치거나 글로 써 보십시오.

사진출처: heartofdeborah.com

  • 사역을 위해 하나님께서 당신을 어떻게 준비시키고 계십니까? 어떤 행동을 여러분이 택해야 합니까? 그분의 시간에 맞춰 앞으로 나갈 계획을 세워보십시오.
  • 다른 사람들을 찾아가십시오. 다른 사람들은 앞으로 나감에 있어 여러분과 다른 상황에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사역을 준비하면서 있어 자녀 양육, 재정, 기타 등과 같은 새로운 문제들에 당면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와 같은 문제들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십시오.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 페이스북에서 #praywithywam 찾거나 트위터에서 여러분의 기도 시간에 대해 나누거나 사진을 게시해 주십시오. 또한, 인스타그램에서 같은 해시태그 #praywithywam를 사용하여 사진을 포스트 할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이 어떻게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prayer@ywam.org로 이메일을 보내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2020년 6월 – 온라인을 통한 복음전도
• 미국 YWAM 리치몬드와 나이지리아의 YWAM 미디어 빌리지가 기도하고 소식을 페이스북에 게시해 주셨습니다.

다음 주제들:

8월 13일: 시리즈-YWAM 초기시절의 영적 원리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라모나 무스크) – 4개의 시리즈 중 4편
9월 10일: YWAM 60주년
10월 8일: 창조세계를 돌보기

사진출처: https://tilghmanrdcogop.org/

초대(the Invitation)를 놓치지 마십시오:

• 기도 업데이트에 가입하십시오. uofnjeju.org로 이동하여 홈페이지에서 “뉴스레터 구독하기”를 클릭한 다음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구독 신청”을 클릭하십시오.
• 특정 언어로 기도 업데이트를 다운로드하십시오. Https://ywam.org/theinvitation/에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현재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한국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태국어, 힌두어로 제공 중, 추가언어 요청 바람)
• 하나님께서 어떻게 기도 시간을 인도하셨는지에 관한 대화에 참여합시다. 페이스북 페이지 (facebook.com/youthwithamission) 또는 트위터 @ywam, 해시 태그 #praywithywam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같은 해시태그 #praywithywam.를 사용하여 사진을 포스트 할 수 있습니다.
• 초대(the Invitation)를 팟캐스트로 들을 수 있습니다. 지난 에피소드를 등록하거나 들으려면 ywampodcast.net/prayer로 이동합시다.
• 하나님께서 YWAM의 기도에 대한 말씀이나 인도를 주시오는 것을 느끼시면 저희에게 연락해 주십시오: prayer@ywam.org

번역: Joshua K. Kim (Planning Department, 제주열방대학) on Jul. 1st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