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 커닝햄(Loren Cunningham)을 위한
데이비드 조엘 해밀턴(David J. Hamilton)의 헌사

2023년 10월 6일


사랑하는 YWAM 가족 여러분,

오늘 로렌은 임시적인 지상의 주소에서 영원한 하늘로 그의 주소를 바꿨습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하나님께서 로렌을 즉시로 그분의 임재로 환영하시는 것과 같이 우리도 로렌을 위해 기뻐하고 또한 우리는 슬퍼합니다. 우리의 창립자가 졸업(소천)했습니다. 로렌은 더 이상 우리와 함께 있지 않습니다. 그는 주님과 함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좌 옆에서 그와 함께 할 때까지 우리는 로렌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그는 우리 중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 모범, 교사, 멘토, 비전가, 리더, 격려자, 친구였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크게 그리워할 것입니다.

이곳 지상에서의 로렌의 삶을 되돌아보면 여러분의 마음과 마찬가지로 제 마음도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로렌은 우리에게 있어 하나님이 이끄시던 놀라운 지도자였습니다. 믿음으로 충만하고, 권리를 포기하고, 다른 사람에게 힘을 실어주고, 하나님께 희생적으로 순종하는 로렌과 달린이 기쁨으로 본을 보여준 삶은 우리 중 많은 사람에게 놀라울 정도로 변혁적인 삶과 사역을 위한 놀라운 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우리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YWAM 팀의 전도 사역을 통해 주님께 돌아왔습니까? 로렌(Loren)과 달린(Darlene)의 발자취를 따르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제자화되고, 믿게 되고, 세움을 받고, 사역으로 보내졌습니까? 우리 중 몇 사람이 YWAM에서 배우자를 만났습니까? YWAM 공동체 안에서 얼마나 많은 어린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랐습니까? 이 겸손한 사람이 펼친 운동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 목적, 소속감, 소명, 치유를 발견한 사람은 얼마나 됩니까?

로렌은 결코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그의 관심을 우리에게 집중했습니다. – 여러분과 저, 그리고 대위임명령의 운명을 지닌 수많은 젊은이들: Youth With A Mission 안의 youth(젊은이들). 우리 홍보 브로셔 표지에 로렌이 등장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상징적인 사진은 항상 배낭과 기타를 들고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으로 가는 젊은 20대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 우리 중 아주 많은 사람들이 – 여전히 젊으며, 더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로렌과 달린의 앞선 순종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형태로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내어 당신이 경험할 수 있었고 할 수 있었던 모든 YWAM 안에서의 이야기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은 로렌이 하나님께 대한 순종함으로써 창조된 선교적 플랫폼으로 인해 가능했습니다.

저는 46년 반이 넘는 세월을 되돌아봅니다. 저는 저의 결혼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 내 아이들과 그들의 배우자의 이야기, 그리고 이제는 내 손주들의 이야기 – YWAM의 울타리를 벗어나 말할 수 없습니다. 저는 로렌을 주신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가 아니었다면 저는 결코 YWAMer가 되는 특권을 누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마도 당신도 같은 생각을 하고 로렌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에 저와 함께하고 싶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한 로렌의 흔들리지 않는 헌신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에 대한 히브리어 단어는 쉐마(shema)입니다. 쉐마는 때때로 ‘듣다’로 번역되거나 ‘순종’으로 번역됩니다. 그 까닭은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 순종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주의 깊게 듣기 때문입니다. [i]로렌은 매일 이렇게 살았습니다. 그는 매일 주님께 쉐마하는,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놀라운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헌신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그의 첫 번째 책, ‘하나님, 정말 당신이십니까?’에서 이에 대해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종교적 가식 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순종했습니다. 그것이 그가 한 일입니다. 그것이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입니다.

어느 날 저는 로렌을 공항까지 운전하여 모시고 가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여러 종류의 리더십 책임에 대해 숨이 차오를 정도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로렌이 훨씬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복잡한 삶의 모든 항목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방법에 대해 그의 의견을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제가 겪고 있는 일을 그와 공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약간의 동정심과 함께 어떤 비밀 공식을 기대했습니다. 제가 리더십에 대해 고민이 너무 많다는 것을 한탄할 때 그는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저는 “그럼 로렌, 당신은 서로 경쟁하는 많은 우선순위들이 있을 때 어떻게 결정하시나요?”라는 질문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잠시 동안의 정적 후에 로렌은 간단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에게는 우선순위가 하나뿐입니다. 저는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 제가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것은 손쉽게 받아 치던 답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단순히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았는지를 공유했습니다. 로렌은 마리아처럼 “한 가지”(눅 10:42)를 위해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듣고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의 대위임명령 성취를 꿈꿨던 로렌의 끊임없는 열망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의 생애는 그리스도를 위한 지칠 줄 모르는 근면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없는 곳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방법에 집중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를 알리라”는 YWAM의 모토는 로렌의 삶을 요약합니다. 그는 가장 작은 사람(the least), 마지막 사람(the last), 잃어버린 사람(the lost)에게 복음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몇 번이고 자신의 개인적인 권리를 포기했습니다. (그의 두 번째 책, “네 신을 벗으라”). 그는 자신이 치른 희생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연민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자신이 한 일을 하는 것을 특권으로 여겼습니다! 로렌은 흠이 없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죄를 깨닫게 될 때마다 예수님과 예수님의 우선순위에 재빨리 다시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진정으로 경건한 모든 사람들처럼 로렌도 드물게 넘어진 후에 신속하게 “다시 일어났습니다”(잠 24:16). 이것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예입니다. 속히 회개하고 하나님과 다시 연합하는 법을 배울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백성이 됩니다. (삼상 13:14, 행 13:22).

칠레에서 YWAM을 개척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저는 그 때까지 로렌을 직접 만나본 적은 없었지만, 젊은 YWAMer로서 그의 책을 읽었습니다. 그는 예수께 초점을 맞춘 것보다 YWAM이 소유하게 된 첫번째 사역 선박인 마오리(Maori)를 받은 것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예수님께서 보여주셨을 때 그가 어떻게 회개했는지 기록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중요한 일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예수님을 그림자 속으로 내몰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얼마나 울었는지 기록했습니다. 그날 저도 방금 읽은 내용을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올바르게 집중하려는 그의 열정은 내 마음 깊은 곳을 감동시켰습니다. 그의 투명한 겸손이 저에게 도전했습니다. 저는 그 순간 내 평생의 부족(tribe)을 찾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이 사람을 자신 있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가 항상 모든 일을 올바르게 할 것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가 항상 성령의 교정을 기꺼이 받아들이고자 했기 때문에 저는 그를 따를 수 있었습니다. 빨리 회개하고 예수님께 다시 집중하십시오.

로렌의 전염성 있는 믿음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로렌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그의 가르침을 듣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믿음을 믿지 않고 오직 우리 하나님의 신실하신 성품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어린아이와 같은 확신은 의심할 바 없이 하나님을 크게 기쁘시게 했습니다. (히 11:6) 이로 인해 그는 재정의 영역 뿐만 아니라 (로렌의 세번째 저서, “벼랑 끝에 선 용기”를 읽어보십시오.) 하나님의 목적이 확장되도록 섬기고 쓰임 받는 많은 영역에서 거인을 쓰러뜨리고 산을 정복하였습니다. 그는 높은 곳에서 가능한 가장 큰 비전을 그려서 이를 가능케 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그것을 지상으로 확대하여 당신에게 보여줄 것입니다 – 예, 당신에게 말입니다! – 이 몇 가지 간단한 일을 통해 어떻게 이 거대한 역사적 변화를 촉발할 수 있었는지요! 세부적이 내용들이 비록 결정된 것이 아니었지만 항상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는 “당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태도로 모든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그토록 놀라운 믿음으로 말했기 때문에 여러분도 그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그가 모든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얻고 세우게 된 방법입니다. 우리도 똑같이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똑같이 해야 합니다.

저는 1983년 하와이에서 성경의 해에 로렌의 조수로 일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목표는 다중 섬 국가 전역의 모든 사람에게 각 가정에서 사용되는 모어(mother tongue)로 성경을 배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빈 손으로 시작했습니다. 직원도 없고, 데이터도 없고, 재정도 없고, 전략도 없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셨고 목표는 분명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단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을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불가능하게 보이던 것이 완성될 때가지 어떻게 하나를 시도하고 또 다른 하나를 시도하며 계속해서 접근해 나갔습니다. 장애물이 한 가지 방법을 방해하더라도 로렌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을 찾도록 영감을 주시고, 변하지 않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궤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대안을 성령과 함께 발견하게 하셨습니다. 로렌의 믿음은 넘쳐 우리에게 흘러왔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셨다면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성품과 일치한다면, 그것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래서 우리는 섬 전체에 걸쳐 6000명 이상의 신자들의 도움으로 하와이의 모든 가정에 성경을 배포했습니다!

젊은이, 여성, “선교 대상지역”으로 간주되는 국가에서 사람들 , 일부 사람들이 종종 간과하는 사람들을 세우기 위한 로렌의 절대적인 확신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들 속에서 로렌은 하나님 나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큰 은사를 가지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는 모든 곳의 사람들에게서 잠재력을 보았습니다. 실로 로렌은 놀라운 다리를 놓는 사람(bridge-builder)이기도 했습니다. 최초의 진정한 국제적, 초교파적 선교 운동 중 하나의 창시자로서 그는 매우 현명하여 우리 신앙의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집중하게 하고 작은 부분에서는 가볍게 지나가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의 신학이 어떤 이의 출생 요인 때문에 그를 배제한다면 로렌은 반대할 것입니다. 누구도 다른 사람보다 열등한 존재로 여겨져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을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다고 평가하는 세계관과 계층 구조에 알레르기가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본받아(롬 2:11) 편애하지 않고 사람들을 동등하게 대하며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 평생 유산을 영속시키기를 바랍니다.

저는 로렌과 제가 미국 남서부의 한 대도시에서 한 주간 시간을 떼어 그의 네 번째 책, Why Not Women? 을 함께 집필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대형교회의 유명한 목사님이 로렌이 시내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로렌을 만나러 들렀습니다. 로렌은 우리가 여성 리더십에 대한 성경적 근거에 관한 책을 집필하고 있다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로렌, 저는 당신이 한 모든 일을 매우 존중합니다. 하지만 이 점에 대해서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다리를 놓는 사람 로렌은 소외된 사람들의 수호자 로렌으로 변신했습니다. 두 시간 동안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로렌의 분명한 신념은 빛을 발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구속 계획에 기여하는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로렌의 채울 없는 배고픔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성경을 향한 그의 뜨거운 마음이 다섯 번째 책, “열방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책”에서 부각됩니다. 그는 계속해서 “예수님과 성경” – 살아 있는 말씀(the ling Word)과 기록된 말씀(the written Word) – 은 닮고 살아가도록 부름 받은 모든 자들의 기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성경이 단지 종교적인 책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성경은 사회의 일곱 가지 영역 모두에 대한 경건한 통찰력과 함께 삶의 모든 영역에 대한 우리의 지침서입니다. 그는 평생 동안 그것을 읽고, 연구하고, 묵상하면서 항상 성령의 인도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그는 상황에 적합한 답을 찾을 때까지 기억해 두었던 성경적 통찰의 방대한 저장소를 정신적으로 스크롤하면서 그를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성령을 의지했습니다. 그는 매일매일 자신이 행한 일을 “신령과 진리로”(요 4:24) 행하며 살기를 원했습니다. 우리 모두도 그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1993년에 로렌과 함께 33일 동안 칠레를 여행하여 남쪽의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에서 북쪽의 아리카(Arica)까지 5,00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여행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운전기사이자 통역이었습니다. 그는 거의 매일 두세 곳의 행사에서 연설했습니다. 대중 연설 행사가 없는 드문 날 중 어느 날 우리는 푸에르토 몬트(Puerto Montt)의 아름다운 해안 마을에 있었습니다. 저는 하루가 시작되면서 햇살이 내리쬐는 아름다운 푸른 하늘 아래에서 로렌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저는 그에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그는 즉시 “성경을 함께 읽자”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그 옆으로 다가가서 함께 큰 소리로 디모데전서를 읽었습니다. 그 순간은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그 시점에 저는 이미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성경 연구 학교(School of Biblical Studies) 설립을 도왔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열정이 있었지만 로렌만큼 열정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쉬는 날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성경 읽기가 아니었습니다. 로렌은 그것을 생각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더 많은 갈망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로렌이 갈망하는 만큼 성경을 갈망하고 싶었습니다.

로렌의 파괴적인 혁신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로렌은 최첨단 사상가이자 전 세계를 아는 미래학자이자 패러다임을 바꾸는 리더였습니다. 그는 항상 하나님의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이루어지지 않은 일을 찾고 있었고, 그런 다음 원하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해결책을 하나님과 함께 창조했습니다. 로렌은 현 상태에 결코 만족하지 않았지만, 어떻게 하면 일을 더 잘하고 더 빠르게 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생각했습니다. 그의 영 속에는 타고난 대위임명령에 대한 긴박성이 있었습니다. 생애의 마지막 몇 달 동안에도 그는 줌(Zoom)에 자주 출연하여 수천 명의 청중에게 가능한 한 빨리 지구상의 모든 모어(mother tongue)를 위한 구두 성경번역을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러한 사도적 야망은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태 6:10)라는 주기도문에 뿌리를 둔 확신에 의해 추진되었습니다. 천국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그들의 모어(mother tongues)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습니다(계 7:9)! 그러므로 그것이 여기 지상에서도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그 이유로 인하여 그는 여섯 번째 책, “We Can End Bible Poverty Now!” 을 썼습니다. 로렌 주변에는 숙명론적인 안주가 있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합당하게 예배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빨리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여 많은 사람에게 다가갑시다.

저는 하와이 코나에서 주최한 Table 71 컨퍼런스에서 로렌과 함께 앉아 있던 기억이 납니다. 그곳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최고의 선교 전략가들이 모여서 놀라운 대위임령 목표를 설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구상된 계획을 축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렌은 일어서서 “충분히 빠르지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깊은 열정을 가지고 말했고, 강박적인 의무감에 사로잡힌 것이 아님이 분명했습니다. 그가 목소리를 높이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된 것은 잃어버린 자들을 위한 그의 목회적 돌봄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예상된 목표가 달성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죽는 것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생명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에(벧후 3:10-12)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주의 오시는 날을 앞당기며” 살아야 합니다.

로렌의 용감한 비순응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는 모방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일을 하도록 타고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확립된 규범과 기대에 따라 살기 위해 자신을 제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령의 강권을 받아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은 곳으로 가고,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대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두려움 없는 끈기로 사회 규칙을 기꺼이 깨뜨렸습니다. 그는 기존의 사고 방식을 뒤집기 위해 기꺼이 대가를 치르려고 했습니다. 그는 사람의 의견에 좌우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그는 항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믿음으로 가득 찬 창의성과 역경을 이기는 인내의 놀라운 조화를 통해 예상치 못한 일과 불가능한 프로젝트에 착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마지막 책, “No Boundaries”에서 로렌은 “은혜는 우리가 하나님 없이는 결코 할 수 없는 새롭고 대담한 행동을 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선언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그의 삶의 변함없는 특징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거의 가본 적이 없는 곳으로 가려는 로렌의 의지에 몇 번이고 영감을 받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2000년 초, 저는 뉴질랜드의 리더십 훈련 학교에서 로렌과 달린과 함께 있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어느 주말, 로렌은 15살 된 아들인 티모시와 저를 웰링턴에서 동쪽으로 약 800km 떨어진 채텀 섬으로 여행하도록 초대했습니다. 섬에는 천명도 채 안 되는 사람들이 살았습니다. 로렌은 그곳에 살고 있는 소수의 원주민 레코후(마리오리)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역사를 읽고, 그들의 장로들을 인터뷰하고, 섬을 돌아다니면서 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로렌은 자주 잊혀지는 이 종족을 위해 하나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로렌은 그 주간의 일요일 아침에 작은 교회에서 설교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부지런히 준비하셨습니다. 그는 소수의 레코후 교회 신자들을 위해 격려하는 예언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수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그를 부르셨고 그가 온 마음을 다하여 행한 일이었습니다.

이것은 로렌이 이 지상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보여주는 모범입니다. 그는 이와 같은 삶을 충만하게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추구하는 것. 예수님의 꿈을 추구하는 것. 이 편지에서 저는 로렌에 대해 제가 기억하고 있는 몇 가지 사항을 공유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로렌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생각해 보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이 분을 통해 당신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길에 대해 무엇을 배웠습니까? 어떻게 그것을 다음 세대에 전달할 수 있습니까? 로렌과 개인적으로 교류할 기회가 없었다면, 로렌이 쓴 책을 읽고 읽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십시오. 그런 식으로 그분을 알아가십시오. 우리 모두 로렌을 통해 받은 왕국의 유산을 받아들이기를 바랍니다. 그의 삶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영감을 준 방식에 대해 우리 모두 감사를 표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그분에게서 본 것을 본받아 충만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예수님을 추구함으로써… 예수님의 꿈을 추구함으로써 말입니다.

데이비드 조엘 해밀턴

YWAMer, 친구

[i] 우리는 다음과 같은 명령을 받았습니다. 쉐마 신 4:30; 6:3; 12:28; 27:20; 30:38; 삼상 12:14; 사 1:19; 겔 3:17; 33:7.